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구는 지난 3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구 내부 전자문서시스템 게시판 공무원 행동강령 코너에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최초로 ‘우리들의 청렴이야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청렴이야기에는 만화로 보는 청렴 이야기를 비롯해 청렴홍보 문구,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홍보, 역사 속 청렴이야기, 청렴상식, 청렴 가이드, 행동강령 Q&A 등 다양한 청렴관련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지난 3월 7일자에는 “뇌물을 제공받게 되었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에 대해 만화를 통해 그 대처법을 풀어 주었으며, “동전은 삼켜도 죽지 않는다?”라는 조선 후기 시인이자 권력에 대한 날카로운 풍자로 유명했던 정수동 공의 이야기에서 잔치집 주인의 아들이 동전을 삼켜 소리칠 때 “남의 돈 2만냥을 삼키고도 끄떡없는데 무슨 걱정이냐”라는 풍자를 통해 부정한 양반에게 큰 깨달음을 줬다는 이야기를 게재한 바 있다.
중랑구 관계자는 “자치구 청렴도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청렴 최우수구로 선정된 만큼, 청렴 하면 중랑구라는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다양한 청렴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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