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오는 4월 5일, ‘봉화산 도당굿’ 개최
[중랑구] 오는 4월 5일, ‘봉화산 도당굿’ 개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3.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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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 중랑문화원(원장 박신일)은 400년 전통과 역사를 지닌 ‘봉화산 도당굿’을 오는 4월 5일(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랑구민을 비롯해 문화원, 각계 관련인사 등 2,50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봉화산 정상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봉화산 도당굿’은 서울특별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34호(2005.1.10 지정)로 400년 동안 주민의 안녕과 결속을 위하고 대동의식을 고취시켜 온 서울의 마을굿으로 매년 음력 3월 3일(삼짇날)에 지낸다.

이 행사는 하루 전날 당주가 도당에 직접 올라와 도당굿에 필요한 제물을 점검하면서 시작되며, 당일에는 산신할머니 신상이 있는 제당과 아래 공터의 재단에 제물이 차려진다.

중랑문화원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값진 무형 문화재인 ‘봉화산 도당굿’은 지역의 안녕과 화합을 다지는 지역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전통문화가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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