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봄철 황사, 이렇게 대비하세요
[중랑구] 봄철 황사, 이렇게 대비하세요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3.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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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 호흡기가 약한 사람은 실외활동 및 외출 자제
▲ 3월 20일 발생한 황사로 시야가 뿌옅게 흐려진 모습. 뚝섬유원지에서 바라본 서울의 모습.

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황사가 잦은 봄철을 맞아 황사발생시 시민행동요령과 황사관련정보를 홍보하고,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황사현상은 몽골 및 중국내륙 사막, 사막화지역 등에서 저기압 형성시 흙먼지가 상승기류를 타고 1~4㎞의 고도로 상승한 후 편서풍을 타고 동진 또는 남동진하면서 낙하하여 대기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고 대기가 황색으로 보이는 기상현상으로 봄철에 가시거리 저하, 호흡기 과부하, 천식, 알러지, 광합성 저해, 물체표면 오염, 반도체․정밀기계산업에 피해를 주고 있다.

따라서 황사가 발생하면 ▲방송매체(텔레비전, 라디오), 기상청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기상정보 확인 ▲황사먼지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창문을 닫고 노약자, 호흡기가 약한 분은 실외활동 및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보호안경, 황사마스크, 긴소매 의복을 착용하며, 귀가 후에는 손, 발 등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로 청결유지 ▲물을 자주 마시고 공기정화기와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공기 정화 ▲2차 오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식품가공·조리 전에 손을 철저히 씻고 황사에 노출된 채소, 과일, 생선 등 농수산물은 충분히 세척하거나 조리하여 먹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

중랑구 관계자는 “황사먼지의 재비산 억제를 위하여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건물 주변에 쌓인 황사가 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물청소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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