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26일(토)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국제적인 기후변화 운동의 하나인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 행사에 참여한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주관하는 지구촌 불끄기 행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캠페인이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뉴질랜드에서 시작해 순차적으로 전 세계가 정해진 시각에 소등하게 된다.
이날 불끄기 행사에 노원구는 시설별 이용특성을 감안하여 필수참여, 참여유도, 자율참여로 구분하여 추진하며 구청 및 동 주민센터 19곳, 문화예술회관 등 공공청사 19곳, 공동주택 20곳 3만 4506세대, 대형건물 20개동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세계불끄기 행사를 통하여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이산화탄소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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