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내달 4일부터 출산장려 시책의 일환으로 3월 이후 출산한 지역내 모든 가정에 출산축하용품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2011년 3월 3일 이후 출생아로 노원구에 주민등록을 하고 출생신고를 한 모든 출산가정이다.
축하용품은 출생아 1인당 축하카드와 신생아 내의, 출산양육 지원에 대한 안내 리플릿 등 3종이 지급된다. 출생아가 쌍생아 이상일 경우 영아별로 각각 지급된다.
구가 총 8,000만 원을 들여 처음으로 추진하는 출산축하용품 지원사업은 신생아에 필요한 유아용품을 지급하여 출산을 축하하고 장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으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신청 및 수령방법은 구청 또는 동주민센터에 출생신고 후 구비 서류 없이 즉시 수령이 가능하다. 수령 기한은 출생일로 부터 1년 이내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처음 추진하는 출산축하용품 지원사업으로 약 5,000여 가구 이상 혜택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출산장려 시책으로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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