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푸른수목원 예정지에서…지난해 이어 두 번째
구로구가 11일부터 13일까지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예정지에서 산촌문화제를 개최한다.
산촌문화제는 수목원 조성 이전에 주변 산, 논, 철길, 저수지 등 자연풍광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로구가 지난 해부터 실시해 온 행사.
행사 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철길자전거 체험 이벤트도 열린다. 철길자전거는 오류동역에서 부천을 잇는 오류선 구간 중 행사장 인근 800m(왕복 1600m)를 활용해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1000원이다.
11일에는 관내 초ㆍ중ㆍ고교 학생 대상 사생대회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백일장이 예정되어 있고, 그밖에 동화나라, 고향풍경, 외국정취를 테마로 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한편, 푸른수목원은 이달부터 공사에 들어가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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