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하이킥3', 불러주면 출연할 것"
황정음 "'하이킥3', 불러주면 출연할 것"
  • 티브이데일리 기자
  • 승인 2011.03.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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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연기자 황정음이 김병욱 PD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MBC 새주말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극본 문희정, 연출 김상호)의 제작발표회가 30일 오후2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황정음은 자신이 맡은 배역을 연기하는 김새롬에 "아역이 너무 잘해도 부담이고 못해도 부담이 된다. 그래도 새론이가 정말 잘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고 전했다.

전작 '욕망의 불꽃'의 높은 시청률에 부담은 느끼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녀는 "워낙 부담을 안 느끼는 편이지만 조금 예민해지는 것 같긴 하다. 이것 또한 연기자가 되어가는 과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특유의 웃음을 지어 보였다.

최근 3탄 제작을 결정한 '하이킥' 시리즈에 대한 언급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녀는 "김병욱 감독님이 불러주시면 카메오로 꼭 출연하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김상호 PD를 비롯한연기자 김재원 황정음 남궁민 이규한 고준희 정보석 이혜영 송승환 강문영 김새론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내 마음이 들리니는'는 '환상의 커플'을 연출한 김상호PD와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그대 웃어요'의 문희정 작가의 호흡으로 2011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드라마다.

청각장애인이면서도 들리는 척 연기하는 남자와 지적장애를 가진 아버지를 위해 바본인 척 살아가는 여자의 진실된 사랑을 그리는 '내 마음이 들리니'는 오는 4월 2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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