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늘어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늘어난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3.3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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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교통본부는 지하철 9호선 혼잡률 완화를 위한 단계적인 열차 증편의 일환으로 4월 1일(금)부터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운행횟수를 10회 늘려 운행한다고 밝혔다.

지하철 9호선은 지난해 7월 개통한 이래 도심구간 일반․급행 시스템을 도입, 서울 시민들이 강서~강남 구간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나 출퇴근시간대에는 객실이 매우 혼잡하고, 특정 열차에 승객이 집중되는 현상이 지속돼 왔다.

이번 급행열차 증편은 1편성을 추가 투입해 김포공항역~신논현역 4회, 가양역~신논현역 6회, 총 10회 추가 운행된다. 이에 따라 일부 혼잡구간의 평일 출근시간대 급행열차 간격이 평균 20→12분으로 줄어들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급행열차 증편으로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 개통이후 지속적인 승객 증가로 인한 혼잡률이 감소될 뿐만 아니라 수송능력이 향상되고, 혼잡으로 인한 열차 지연이 줄어들어드는 등 출근시간대 시민들의 지하철 이용편의가 다소 증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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