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부터, 다문화가정 동화구연 배운다
4월 2일부터, 다문화가정 동화구연 배운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4.0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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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센터에서는 오는 4월 2일(토)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1시∼3시까지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를 위한 ‘다문화가정 모자(母子) 동화구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러시아, 벨라루스, 베트남, 몽골, 일본, 중국 등 다문화 결혼이민자가 참가하며, 수강생 모집 하루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동화구연을 통해 한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빠른 한국 생활 적응을 돕는 ‘다문화가정 모자(母子) 동화구연교실’은 결혼이민자(엄마)를 위한 ‘자격증반’, 자녀를 위한 ‘아동반’ 으로 구성된다.

두 과정은 모두 서울글로벌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되므로 모자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또, 결혼이민자 엄마도 육아의 부담없이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다.

오승환 서울시 외국인생활지원과장은 “엄마는 ‘자격증반’, 자녀는 ‘아동반’에서 동시에 수업을 들을 수 있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도 집에 있는 자녀들 때문에 집밖 출입이 어려운 결혼이주민 엄마들에게 자녀가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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