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목욕탕ㆍ세탁소 등 가격안정모범업소 일제 정비
성동구, 목욕탕ㆍ세탁소 등 가격안정모범업소 일제 정비
  • 김성배 기자
  • 승인 2010.06.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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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서버스업 가격인상 여부 등 점검…현재 93개 업소 운영 중

성동구는 오는 18일까지 가격안정모범업소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안정모범업소는 개인서비스업소 중에서 경로우대, 시간대별 차별화 등 가격이 저렴하고 다채로운 서비스를 제공해 가격안정에 이바지하는 업소를 지칭한다.

현재 성동구는 외식비와 이미용료, 목욕료, 숙박료, 세탁료 등 개인서비스 요금 49개 품목에 대해 매월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고, 이들 업소 중 93개 업소가 가격안정모범업소로 선정됐던 곳.

성동구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해당 업소들의 가격인상 여부와 서비스 질을 점검해 부적합 업소는 제외시키고 새로운 가격안정모범업소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가격안정모범업소 인증표지판을 부착토록 해 지역주민들이 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가격안정모범업소에 대한 신뢰감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가격안정의 자율적 분위기를 조성해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토록 할 방침.

가격안정모범업소로 선정되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물가정보’(http://mulga.seoul.go.kr) 사이트와 성동구 홈페이지 물가정보 란(www.sd.go.kr)에 등록되며 구소식지 등에 게재돼 홍보서비스도 지원받게 된다. 더불어 연 4회 대형쓰레기봉투도 인센티브로 지급받는다.

가격안정모범업소로 선정되길 원하는 업소는 물가조사원 방문 시 신청하거나 구청 지역경제과 유통팀(02-2286-5470)에 신청하면 된다.

성동구청 김수환 지역경제과장은 “가격안정모범업소 운영을 통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의 기회를 부여하고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향후 선정 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주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업소를 늘리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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