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해외청소년 돌보미가정 모집
관악구, 해외청소년 돌보미가정 모집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06.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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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까지 10곳 선발…외국인학생 홈스테이 가정도

관악구는 15일까지 ‘해외청소년 돌보미가정(Host)’ 10곳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돌보미가정 행사는 관악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의 청소년들을 초청해 외국 청소년들이 한국 가정과 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관악구의 청소년 해외 교류 사업이다.

▲ 2009년 해외청소년 돌보미가정에 참여한 한국ㆍ중국 청소년들. ⓒ관악구청 제공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 중국 연길시 청소년들이 관악구를 방문해 일주일간 돌보미가정에 머물게 된다.

이들은 또래의 한국 청소년들과 영어마을 견학, 관악예절원 전통체험, 문화유적지 답사를 비롯해 한국의 가정생활과 미풍양속을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서울의 지하철문화 탐방, 놀이시설 방문, 우정의 티셔츠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돌보미가정은 관악구 내 중‧고생 자녀를 둔 가정 중 중국문화, 언어에 관심이 있는 가정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가정에는 1박당 3만원(총 18만원)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이밖에도 관악구는 서울대 교환학생 및 외국인학생 대상으로 한국의 가정생활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홈스테이 가정도 모집하고 있다. 일주일 이내 단기 무료 홈스테이 30가정과 4개월 이내의 장기 홈스테이 10가정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가정은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구청 총무과(02-880-305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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