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관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2010 청소년 문화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2008년에 시작해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청소년 문화존은 오는 12일에 문을 열어 10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류역과 구로역 광장, 신도림테크노마트 등에 공연존, 체험존, 전시존, 놀이존, 스포츠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2일 오후 5시부터 ‘오픈 더 유스 컬쳐’라는 주제로 구로역 북측 광장에서 개막식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코스프레 경연대회, 청소년 힙합, 비보이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고,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코너도 마련된다.
또 개막식 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성락교회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남아공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 응원전도 열릴 예정이다.
구로구 디지털홍보과 조영선 주임은 “올해 청소년 문화존은 총 7회로 운영 횟수를 늘리고 프로그램의 질도 향상시켜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와 유익한 여가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0 청소년 문화존’ 일정
△1회차(6월 12일) : 구로역 광장 ‘개막식-오픈 더 유스 컬쳐’
△2회차(7월 10일) : 신도림 테크노마트 ‘청소년 밴드문화 페스티벌’
△3회차(7월 24일) : 구로역 광장 ‘타지역 문화존 교류행사’
△4회차(8월 14일) : 신도림 테크노마트 ‘청소년 여름체험 페스티벌’
△5회차(9월 11일) : 오류역 광장 ‘전통문화공연’
△6회차(10월 9일) : 신도림 테크노마트 ‘청소년 동아리 축제 만들기’
△7회차(10월 23일) : 구로역 광장 ‘문화존 폐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