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디자인 기업을 위한 ‘맞춤형 무료 교육’ 실시
서울시, 디자인 기업을 위한 ‘맞춤형 무료 교육’ 실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4.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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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디자인 1인 창조기업 등 신진디자인기업의 성공적인 사업운영을 위해 기업의 눈높이에 맞추어 ‘맞춤형 세무교육’을 4월 7일(목) 오후 2시부터 상암동 DMC 첨단산업센터에서 실시한다.

1~3인의 소규모 디자인사업자가 디자인역량은 뛰어나나 사업가로서의 기본적인 세무, 회계와 디자인보호에 대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어 디자인기업, 디자이너가 개별적으로 문의하여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서울시는 최근 디자인창업 붐이라고 할 정도로 창업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경영에 필요한 세무, 회계 등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이 없어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사업운영을 돕기 위해 교육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흔히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기업으로 불리는 이들 기업은 창의력과 뛰어난 아이디어로 무장한 창조기업이나 기업의 규모가 작고 행정지원 인력이 부족하여 세무, 회계, 법률, 마케팅 등 업무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의견을 수렴하여 금년부터 세무교육(4.7), 지적재산권 보호(4.19), 무역실무(4.26) 등으로 세분하여 오는 4월 7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맞춤형 상시교육을 실시한다.

맞춤형 상시교육 참여 희망자 모집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하며, 서울소재 디자인기업과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지원 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교육신청서 등 관련서류는 이메일(ysso@seouldesign.or.kr)과 팩스(02-3153-7178) 또는 서울디자인창작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문화디자인산업과 마채숙 과장은 “이번 맞춤형 상시교육을 계기로 디자인사업 전문가로서의 자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자인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요구사항에 귀를 기울여 창조기업들이 부수적인 업무보다 창작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수시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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