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지금까지 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졌던 옥상에 꽃과 나무를 심어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하여 『2011년도 민간건축물 옥상공원화사업』을 추가 실시키로 하고 이달 15일(금)까지 대상지를 공모 받는다.
옥상녹화사업은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에서 녹지량 확충 및 녹시율 향상, 깨끗하고 아름다운 정원이용과 도시미관향상, 여름철에는 냉방효과와 겨울철에는 단열효과를 발휘하는 등 휴식공간 제공과 경관 향상, 냉난방 비용의 절감 및 도심 생태계복원 등의 효과를 동시에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구는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복지시설, 어린이집, 문화센터, 대학교, 병원 등 공공성이 뛰어난 일반 다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녹화가능면적이 99㎡(30평)이상으로 최대 992㎡(300평)까지 민간 건물에 공사비의 50%를 지원할 계획이며, ㎡당 최대 지원금액은 경량형이 9만원, 혼합형 및 중량형 10만 8000원이 지원된다.
단, 2010년 12월 31일까지 준공 완료된 건물로서 구조적 안전성을 확보한 건물이어야 한다. 우리구 지원일정에 따라 공사를 진행해야 하고 선 시공된 건물은 지원이 불가능하고 예비진단, 구조진단과 설계심사를 거쳐 공사완료 후 현장점검을 통해 보조금이 지원된다.
기타 옥상녹화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공원녹지과(2094-2373)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답변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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