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 중화2동 적십자봉사단(회장 유병란)은 지난 1일 적십자봉사단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홀몸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독거노인 보금자리 깔끔이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보금자리 깔끔이 봉사’는 중화2동 주민센터에서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관내 홀몸어르신들의 말벗과 가사에 도움이 되어 드리는 어버이결연사업으로 중화2동 적십자봉사단만의 특색을 입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노인복지사업이다.
이날 중화2동 적십자봉사단은 양손 가득 과일바구니를 들고 홀몸어르신을 방문하여 청소, 이․미용, 말벗 등의 봉사로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으며, 특히 처음 만나는 어르신과 서로 얼굴을 익히고 친밀감을 높이고자 다과를 나누며 생활실태와 건강상태를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유병란 적십자봉사단 회장은 “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지역어르신들에게 작은 등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 앞으로 홀몸노인들이 깨끗한 보살핌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대상자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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