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감사담당관 전용 이메일로 공직자 비리 신고 강화
[강동구] 감사담당관 전용 이메일로 공직자 비리 신고 강화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4.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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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공직자 비리 내부 신고를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 익명 또는 실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Hot Mail(감사담당관)을 설치·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맑고 투명한 클린도시 강동’을 목표로 하는 2011 청렴도 향상 종합실천계획의 하나로 익명(실명도 가능)으로 인사청탁, 공금횡령 등의 내부비리를 신고할 수 있는 감사담당관 전용 메일이다.

감사담당관이 직접 내부 비리 신고사항을 열람(타인에게 비공개) 한 후 필요한 경우 비리 신고 사실조사를 실시, 경미한 사항은 해당 부서에 통보, 즉시 개선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주요신고 사항은 인사청탁, 예산 부당집행, 상사의 부당지시 업무와 관련하여 금품을 주고받거나 향응을 제공받는 행위,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부당한 이익을 얻거나 구 재정에 손실을 끼친 행위 공금을 횡령 또는 유용하는 경우 강동구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하는 행위 등이다.

특히 공금횡령, 금품·향응요구, 정기·상습 수뢰 알선, 금품향응을 받고 위법 부당하게 업무를 처리한 경우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여 형사 고발 및 해임 이상의 징계를 적용 퇴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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