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중랑천 둔치 참여형 텃밭’ 운영
[도봉구] ‘중랑천 둔치 참여형 텃밭’ 운영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4.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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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13일 오후 2시, 구청 맞은편 중랑천 둔치에서 서울창도초등학교, 서울가인초등학교, 서울자운초등학교 3개교 11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종 농작물의 파종에서 수확까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중랑천 둔치 참여형 텃밭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구는 둔치 내 우기시 침수를 감안하여 지대가 높은 지역을 선정한 후 3월부터 밭갈이 작업, 구획작업 및 부엽토 시비작업을 실시하여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 적정생육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들은 각 학교별로 100㎡씩 배분될 텃밭에서 도봉구 “도심 속 농작물 체험공원”에서 자체 생산한 작물을 직접 심고 가꾸어 가는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도봉구 관계자는 “중랑천 둔치 참여형 텃밭은 학생들이 각종 작물을 직접 심고 자라나는 과정을 지켜보게 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의 장으로서 활용될 공간”이라며, 중랑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이곳을 지나치면서 작물을 채취하지 말고 눈으로만 보아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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