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유아(3세~5세) 대상의 환경교육 지도서를 개발하여 4월부터 보육시설 5,871곳과 유치원 863곳에 보급한다.
교재 내용은 유아들이 실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대상인 동·식물 뿐 만 아니라 현대사회에서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는 에너지, 자원의 재활용 분야까지 7대 환경분야를 선정하여 각 분야별로 10∼20개 가량의 활동사례를 제시하였다.
현직 보육시설·유치원 교사들이 2009년 10월부터 12월까지 유아들에게 시범적으로 동 교재를 활용하여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문제점을 개선·보완하였다. 이와 같은 검증과정을 거쳐 선별한 프로그램들을 교재에 편성하고, 참고자료와 멀티미디어 동화를 수록한 CD를 함께 배부하였다.
본 교재와 CD에 수록된 참고자료의 전자파일은 누구나 쉽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 게시한다.
김영성 서울시 맑은환경본부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아동이 녹색생활습관을 실천하는 시민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환경교육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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