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청소년 324명에 ‘중랑 장학금’ 수여한다
[중랑구] 청소년 324명에 ‘중랑 장학금’ 수여한다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4.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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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오는 20일(수) 오후 6시 30분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 324명에게 총 3억 8710만 원의 ‘중랑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되는 ‘중랑장학금’은 지난 4월 8일 ‘장학기금 운용 심의위원회’의 장학금 지원대상 및 지원인원에 대한 심의결과 결정된 것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대학 진학자 324명(중학교 재학생 114명, 고등학교 재학생 187명, 명문대학교 진학자 23명)에게 지급되며, 성적우수 장학금, 예체능특기자 장학금,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이와 함께 2010년도부터 고교선택제 시행으로 지역의 우수학생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지난 3월초 중학교 성적 상위 2% 학생 중 중랑구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한 학생과 입학 성적 최상위 학생 중 학교장이 추천하는 학생 등 우수학생들로 「방과 후 학력증진 특별반(장학생 특별반)」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장학사업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훌륭한 인재의 발굴․육성과 함께 성적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학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명문구 만들기에 힘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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