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1 장애인복지 향상 지원책’ 발표
서울시, ‘2011 장애인복지 향상 지원책’ 발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4.1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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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일(수) ‘제31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11 장애인복지 향상 지원책’을 발표했다.

2011 장애인복지 향상 지원책은 안정적 일자리 제공으로 지속가능한 자립기반 강화, 서울형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장애인과 가족 욕구에 따른 맞춤 복지서비스 확대, 무장애 도시 구현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 총 4개 분야 11개 역점사업을 담고 있다.

우선, 서울시는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를 상대적으로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전문 취업지원기관으로 특성화한다. 또, 현재 추진중인 시각장애인 안마사 파견사업을 확대해 어르신 건강도 살펴드리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일석이조‘헬스키퍼’사업 등도 추진한다.

서울시는 현재 최중증 홀로 사는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시간을 1일 최대 7.7시간(230시간/월)에서 앞으로 최대 12시간으로 확대하는 ‘1230 자립생활플러스’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서울형 중증장애인 ‘자립생활플라자’(Independent Living Plaza)를 설치·운영해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Center for Center)을 수행하고, 센터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를 올해 시범운영한 후 2012년까지 4개 권역별로 확대 운영하고,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세주택 제공 사업을 금년 중 33가구에서 48가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장애인복지 향상 지원책 4개 분야 11개 사업 가운데,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1230 자립생활 플러스’, 역량있는 센터 지원 육성 및 저소득 중증장애인 전세주택 제공사업 등 시행이 시급한 사업은 금년 중 재원을 확보해 시행하고, 부지확보 및 사업준비가 필요한 분야는 연차별 세부시행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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