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재한 외국인 전통 떡 만들기 강좌’를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용산지역대(Lombardo Field)에서 200명의 주한 외교관·미군·군무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20일(수) 개최한다.
한미친선주간행사 기간 중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떡·한과분야의 조리명인인 최순자 씨의 강의로 참여 외국인들이 4색의 사탕떡 만들기를 체험한다. ‘사탕떡’은 꼬리떡이라고도 하는 색절편이다.
강좌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40명 씩 5회에 걸쳐 사탕떡 만들기를 체험한다. 참여한 외국인들은 쑥가루, 자색고구마 가루 등을 이용해서 4가지 다양한 색깔의 사탕떡을 만들어보고 시식을 한다.
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재한 외국인들이 전통 떡 만들기를 체험하면서 우리나라의 전통음식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생활교육팀 전화 02-459-899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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