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줄인 원통형 유리창으로…올 하반기 30곳 설치
서울시는 경찰청에서 올 하반기부터 전국적으로 설치 예정인 ‘교차로 교통센터’ 디자인을 서울디자인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개선되는 교차로 교통센터는 기존의 LED 전광판 형태를 단순화하고 크기를 줄였으며, 유리창 면적을 넓혀 열린 느낌을 살렸다. 또 원통형 유리창으로 만들어 근무자가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하도록 했다.
새 교차로 교통센터는 올 하반기 서울시내 30곳 설치를 시작으로 향후 활용도 등을 검토해 전국 300곳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2007년에 만들어진 서울디자인위원회는 도시계획, 조경 등의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 전문가 100명이 서울시 디자인을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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