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이달 15일부터 25일까지 11일간 수방시설물인 지하차도, 주요하천, 동주민센터 수방장비 현황 등 풍수해에 대비하여 여름철 수해대책기간(5월 15일 ~ 10월 15일)이전에 수해예방 실태에 대한 일제점검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수해예방 점검은 빗물펌프장, 수문, 빗물받이 등 수방시설물의 이상 유무, 모래마대, 양수기 등 수방자재 및 복구장비 등의 관리실태, 주민홍보 실태 등 6개분야 20개 항목에 중점을 두고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점검과정에서 나타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자체보수 보강하고, 점검결과 이상이 발견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시설물 관리부서에 통보하여 우기전 위험요인이 완전히 제거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일본의 대지진(쓰나미) 참사를 교훈 삼아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사전재난 예방을 철저히 하여 주민안전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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