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주민참여예산제 마련 위한 주민토론회 개최
[노원구] 주민참여예산제 마련 위한 주민토론회 개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4.2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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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1일 오후 3시 노원평생교육원에서 주민참여예산제도 마련을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는 구의원, 시민단체 등 토론자 6명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구가 주관하고 노원예산참여네트워크가 주최했다.

토론회에서는 구의원, 시민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해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토론자들은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한 조례제정을 제안하기도 했다.

구가 이번 토론회를 열게 된 것은 가장 적합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을 위한 관련조례 제정에 앞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2004년 광주광역시 북구를 시작으로 현재 103개 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조례를 제정 운영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자치단체가 형식적·임의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토론회가 깊이있는 논의와 활발한 의견제시로 구의 지방자치가 한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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