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월계동의 성북역 육교를 녹색환경 교육장으로 만들기 위해 '내가 그린(GREEN) 우리동네' 꾸미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500명으로 개인 또는 가족단위 50가족과 학교, 복지관, 기업체 등 10개 단체이다. 접수는 25일(월)부터 내달 1일(일)까지 하며 구 홈페이지 (http://www.nowon.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ART, 디자인 등 재능기부 및 미술대학생 등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한다. 이외에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기업체 후원도 접수할 예정이다.
선발된 인원은 다음달 사업의 취지 및 방향 등을 설명하는 워크숍에 참가하게 된다. 이어 가족단위 워크숍 및 지도자 사전교육이 이루어진다. 또한 소그룹을 대상으로 미술전문가들의 지도도 함께 진행한다. 총괄 지도는 국민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윤호섭 교수가 맡는다.
김성환 구청장은 "현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이라며, "성북역 육교가 녹색환경교육장으로 조성돼 이용 주민들이 환경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실천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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