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전영선 기자]
22일 한 온라인 매체는 미국 네바다주의 등기소를 통해 서태지와 이지아가 1997년 결혼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보도와 함께 결혼증명서 사진을 공개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사실혼 관계가 아닌 법적 부부였음이 확인된 것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결혼증명서에 나타나 있는 이들의 이름은 본명인 정현철과 김상은. 두 사람은 1997년 10월 12일 낮 12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약 10일 후인 10월 21일 혼인신고를 했다.
이 매체는 서태지와 이지아의 결혼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잦은 이름 변경을 꼽았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본명은 각각 정현철과 김상은. 특히 이지아는 현재 주민등록부상에 김지아라는 이름으로 등록이 돼 있고, 이 이름마저도 현재 활동하는 이름과 달라 혼인신고 조회가 쉽지 않았다는 것.
결혼증명서가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대체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정말 결혼식을 올렸구나” “왜 비밀 결혼을 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 “1997년 결혼을 했다는 게 사실이라니 정말 쇼킹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서태지와 이지아는 현재 55억원이 걸린 위자료 및 재산분할 소송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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