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28일까지 마을기업사업 참여자 추가모집
[중구] 28일까지 마을기업사업 참여자 추가모집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4.25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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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틈새 시장을 공략하다’

서울 중구(구청장 권한대행 김영수)는 지역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기업 사업 참여 단체를 4월 28일(목)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 내에 산재한 향토ㆍ문화ㆍ자연자원 등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주민 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 단위 기업을 뜻한다.

2010년 시범 도입한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을 일자리창출에 중점을 둔 ‘마을기업’으로 연계 발전시킨 것으로, 지역실정을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정 및 지원 업무를 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인 사업 운영이 가능하게 되었다.

신청 가능한 단체의 조직형태로는 지역의 문제를 비즈니스적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한 마을회, 노인회, 부녀회, 청년회, 자생단체, NPO(비영리민간단체) 등 지역 단위 소규모 공동체뿐만 아니라 동 주민센터가 관여하는 지역거버넌스(지역공동체) 형태의 단체도 있다.

대상 사업 유형은 지역자원 활용형 공동체 사업(지역특산품ㆍ문화ㆍ자연자원 활용, 재래시장ㆍ상가 활성화, 공공부문 위탁사업), 친환경 녹색에너지 공동체 사업(쓰레기ㆍ폐기물 처리 및 자원재활용, 태양열ㆍ자전거활용 등 녹색에너지사업), 생활지원 복지형 공동체 사업(저소득 취약계층 지원,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이다. 또한 영업활동을 통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신규 사업 발굴도 가능하다.

마을기업 사업 참여 단체는 신청한 단체를 대상으로 중구가 현장실사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에 추천하며, 서울시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사업단체는 1차년도 5,000만 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사업실적에 따라 연장 승인을 받은 기업은 2차년도에 3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사업단체는 전문컨설팅 업체로부터 종합컨설팅 지원을 받게 되며, 새마을금고와 연계 (가칭)희망드림론 및 마을기업 CEO 교육 등 중구로부터 행정ㆍ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구는 지난 3월 1차 사업공모를 통해 서울YWCA사업부와 나눔공동체 등 2개 단체를 선정하였다.

추가 모집 기간 신청할 단체는 중구 사회복지과 일자치창출추진반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마감일까지 도착분에 한함)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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