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 양성과정 개설
[마포구]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 양성과정 개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4.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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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뽑아 수료후 전원 취업 목표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뉴미디어 교육기관인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KGIT: Korea German Institute of Technology, 총장 신길수)와 손잡고 ‘안드로이드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오는 7월부터 9월까지(평일 오전 8:30∼17:30) 총 400시간의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모바일 환경에서의 프로그래밍 방법을 비롯해 구글사의 안드로이드 플랫폼에 대한 이해, 애플리케이션 개발 실습 및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구성된다.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습득해 독자적으로 오픈 마켓 플레이스(open market place)에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는데 필요한 전 과정을 다룬다.

이 과정은 지난해 10월, 마포구가 민선5기 핵심사업인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이하 KGIT)와 관·학 협력을 맺은 데 따른 것이다.

마포구 상암DMC 내 위치한 KGIT는 2005년에 설립된 디지털 미디어분야 전문 교육기관으로 미디어디자인, 미디어제작, 미디어경영, 미디어공학, 교육미디어 등 5개학부가 있으며 재학생은 200명이다.

KGIT 상암 캠퍼스에서 업계 실무전문가 등 최고의 강사진이 강의하며, KGIT가 보유한 모바일 분야 최적의 교육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1인당 330만원 상당의 수강료가 전액 무료로 지원되며 저소득 및 취약계층은 우대한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상암 DMC 단지 내 입주업체에 취업을 알선하며, 인턴근무 시 임금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창업 희망자에게는 사무실 무료 임대, 창업자금 융자 등 창업에 필요한 각종 정보들을 제공해준다.

이를 위해 마포구는 총 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참여자에게 수강료 등을 지원하며 KGIT는 안드로이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진행과 취업 알선 및 1인 창조기업 설립 지원 등을 맡는다.

이 교육과정의 참여대상은 30세 이하 마포구민으로서 C또는 JAVA언어 기초지식 보유자다. 모집기간은 5월 1일∼30일까지며 KGIT 상암캠퍼스에 방문접수한다.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6월 1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자세한 문의는 KGIT(02-6393-3273)로 하면 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역 내 교육기관인 KGIT와 협력하여 뉴미디어 시대에 차별화된 취업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첨단 IT 전문가 양성이 가능하게 됐다”며, “민·관이 주민복지와 지역발전을 함께 꾀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이 ‘안드로이드 전문가 과정’은 구글사의 모바일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개발자를 양성하는 것으로, 모집인원은 30명이고 이수자 전원이 취업 또는 창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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