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관광객을 ‘융복합 서울형 관광상품’ 선보여
아시아 관광객을 ‘융복합 서울형 관광상품’ 선보여
  • 최미숙 기자
  • 승인 2011.04.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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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중화권, 동남아, 일본관광객을 타깃으로 서울의 매력적인 관광명소와 쇼핑, 신성장 동력산업을 연계한 고부가가치 ‘융복합 서울형 관광상품’을 선보인다고 25일(월)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저가 덤핑시장의 근절을 통한 중고가 방한 관광상품의 정착을 유도하고자 2010년 중화권관광객을 대상으로 출시한 서울형 관광상품이 방한 관광상품의 고급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시행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융복합 서울형관광상품’은 중화권을 비롯한 동남아, 일본 등 8개국 40개 도시에서 4월 8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융복합 서울형관광상품’은 관계 전문가(학계, 여행업계 등), 중화권 여행사(20개사) 상품기획자가 참여한 팸투어(서울 4박5일)를 통해 생생한 현장의견과 2010년 방한 중화권 관광객 대상 설문조사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거쳐 출시됐다.

또, 이번 상품은 서울형 관광상품과 서울형 테마 관광상품(서울형관광상품에 최소 1개 이상의 테마코스 추가)으로 구성해 판매되며, 현지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항공사 및 아웃바운드 여행사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문화관광명소 100곳과 전통시장, 백화점, 면세점 등 다양한 쇼핑명소, 8대 신성장 동력산업 관광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서울형 관광상품’은 보다 다양해진 관광객들의 동기와 욕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국내 인바운드 시장의 중고가 분위기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관광상품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서울시는 현지 온라인 광고 및 모객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적극적인 관광지 할인 등의 지원을 통해 고질적 병폐였던 덤핑 지상비(교통, 숙박, 음식, 입장료 등)의 현실화에 필요한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손실분을 일정부분 보전함으로써 여행객의 만족도를 증대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

4월 8일부터 본격적으로 중화권, 동남아, 일본 각지에서 판매된 이번 상품은 연중 판매되며, 하반기에는 침체된 일본시장을 겨냥한 한류·쇼핑 등에 초점을 맞춘 특화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융복합 서울형 관광상품 출시를 계기로 보다 다양해진 관광객들의 관광동기 충족을 통해 고급 방한관광객 유치확대 및 서울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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