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선관위, 한나라당 허수덕 의원 검찰 고발
중구선관위, 한나라당 허수덕 의원 검찰 고발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4.2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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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식 중구청장 후보 자원봉사자에 금품 제공 혐의
▲ 중구청장 후보 한나라당 최 후보 측의 선거운동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모습.

4ㆍ27 서울중구청장 재선거를 앞두고 지난 25일 서울 중구선거관리위원회가 한나라당 소속 중구의회 허수덕 의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선관위는 허 의원이 지난 4월 16일(토) 오후 5시 30분 경 신당5동 백학시장에서 개최된 한나라당 최창식 중구청장 후보자의 연설·대담시 최 후보자의 자원봉사자에게 식사 명목으로 10만 원의 금품을 제공했다는 혐의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최창식 후보자 선거캠프 관계자는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한 사실이며 무관한 일이다.  허 의원도 사실  관계가 틀리다고 했기 때문에 현재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우리로서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고 조사 결과에 따라 대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강원도지사 선거 등에서 상호 고발이 전개되는 등 혼탁한 선거 와중에 발생한 이번 고발이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본지는 허수덕 의원에게 사실 확인을 위해 연락을 시도하였으나 연결이 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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