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진관동 자치회관에서는 다문화가정의 문화극복 프로젝트인 ‘다문화 해피케어 사업’의 하나로 ‘정보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무료로 운영되는 정보화 교실은 한국인과 한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들이 우리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컴퓨터를 활용한 한글과 인터넷 교육 등을 실시한다.
‘은평 다문화지원센터’와 협력해 진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주환)가 5월 말까지 운영하는 정보화 교실의 강의는 ‘KT’에서 지원하고 있다.
진관동의 다문화 가정은 모두 100여 곳으로, 진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정보화 교실을 시작으로 ‘진관사 템플라이프 체험’ ‘서울시티투어’ 등 다양한 ‘다문화 해피케어 사업’ 프로그램을 추진해 다문화 가정 외국인들이 문화적 차이를 보다 빨리 극복하도록 돕고 나아가 주민들 간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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