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특별시 나눔진료봉사단’이 오는 28일(목) 서울역 광장 앞에서 의료사각지대 노숙인 및 인근 쪽방촌 거주자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서울특별시 나눔진료봉사단’ 진료는 쪽방촌 및 노숙인 밀집지역 등 의료취약계층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매월 4~6회 현장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고 있으며, 서울역 광장 앞 진료는 올해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나눔진료단은 서울의료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시어린이병원, 서울시은평병원, 서울시서북병원, 서울시북부노인병원,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서울시동부병원 서울시 산하 8개 시립병원이 함께하고 있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의사, 간호사, 약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40여 명의 의료진이 함께하며, 이동형 X-ray 차량과 치과차량 등을 이용해 복부초음파, 심전도, 골밀도, 혈액검사, 당도 및 X-ray 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노숙생활을 하시는 분들의 개인 위생 향상을 위해 속옷, 양말, 칫솔, 치약, 비누 등 생활필수품을 무료로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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