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까지 30여개 공연…비보이, 필하모니 등
초여름밤, 서울광장이 다채로운 공연들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18일에 군 복무중인 연예병사로 꾸며지는 ‘드림콘서트’를 포함해 7월 말까지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일에는 세종나눔앙상블의 클래식 연주회와 성동구‧서초구 등 구립여성합창단의 아름다음 화음을 들을 수 있고, 27일은 화곡동 어린이 벨리댄스팀, 불광동 이리스 벨리댄스팀, 사당동 사랑댄스팀 등이 참여해 화려한 댄스무대를 선보일 예정.
6월의 마지막날인 30일은 인기 비보이그룹 익스프레션크루의 앙코르 퍼포먼스 공연 ‘마리오네트’가 준비돼 있다.
7월 첫 공연은 4일 우크라이나 글린카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무대를 시작으로, 9일 최소리 아리랑 파티의 화타&도깨비 공연, 11일 유진가무악단의 전통춤 공연과 R&B 싱어 전군의 공연이 마련된다.
7월 13일에는 서울시무용단의 전통무용, 15일은 일본의 마샬아츠와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아비쟌의 원주민 예술학교 출신 전통예술단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 7월 27일에는 한국 뮤지컬인 ‘서편제’ 공연이 펼쳐지고, 30일에는 쿠바의 밴드 로스반반의 공연이 차례대로 열린다.
매 공연은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고, 자세한 정보와 참여 신청은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누리집(http://casp.or.kr)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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