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예술가, 안국역에 인사동 이야기 벽화 설치
시민·예술가, 안국역에 인사동 이야기 벽화 설치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02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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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 시민과 예술가 168명이 함께 만든 인사동 이야기 벽화가 완성되었다.

서울시 도시갤러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예술특구에서 관광명소로 바뀌어가고 있는 인사동의 문화적 추억을 되새기고 보다 쾌적한 외국인 인사동 나들이를 위해 대형 백자벽화 ‘풍물(風物)+류(流)’를 지난 1일(일) 설치했다.

▲ 백자벽화 ‘풍물(風物)+류(流)' 조감도. [서울시 제공]

수도약국의 약사 임준석, 부산식당 대표 조성민, 여자만 대표 영화감독 이미례 등 인사동 터줏대감, 문인 윤대영, 김영현, 이선영, 오사라, 미술가 김주호, 황주리, 석철주, 김태헌, 이부록, 만화가 박재동, 도예가 우관호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35×35cm의 도판에다 육필로, 화가는 그림, 문인은 글, 시민들은 글과 그림으로 인사동의 기억과 꿈을 새기고 이것을 구워 대형 백자도판벽화로 제작했다.

본 작품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사동 방향 1번, 6번 출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인터넷 카페 http://cafe.naver.com/insadonggallery 를 방문하면 작품설명과 함께 작가들이 기록한 인사동 추억도 함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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