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레이디스싱어즈, ‘합창으로 따뜻한 세상을’
서울레이디스싱어즈, ‘합창으로 따뜻한 세상을’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5.02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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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까지, 찾아가는 콘서트 진행
▲ 서울레이디싱어스.

구로문화재단과 서울레이디스싱어즈는 작년에 이어서 ‘찾아가는 콘서트-합창으로 따뜻한 세상을’을 진행한다.

3월 18일 구로구 오류마을 공연으로 시작된 찾아가는 콘서트는 지역 내 위치한 복지시설 및 병원 등을 찾아가 콘서트를 개최하여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소외계층의 사람들이 직접 공연장을 찾지 않고도 일상에서 고품격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공연은 합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재즈, 가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 가운데 귀에 익숙한 곡 위주로 편곡하여 들려준다. 특히, 올해는 가요 ‘아름다운 세상’부터 흑인 영가 ‘Swingin' with the Saints’까지 다양한 합창 레퍼토리로 관객을 찾는다.

콘서트는 6월까지 진행하며 서울레이디스싱어즈 단원들이 구로구 7개의 학교에 파견되어 교육을 하고 있다. 단원 두세 명이 한 조가 되어 한 주에 한 회 이상 지휘, 발성, 반주 등 합창의 기초를 전문적으로 지도하고 있으며, 6월 25일에는 교육을 받은 합창단들의 발표회인 ‘어린이 합창축제’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6월 9일에는 서울레이디스싱어즈의 제24회 정기연주회가 열리며, 6월 11일에는 ‘제3회 구로아트밸리 합창 세미나’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구로문화재단과 서울레이디스싱어즈는 구로구 내 학교 합창단을 대상으로 합창 교육을 하는 ‘학교 합창단 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학교 합창단들의 가장 큰 목적인 지구별 대회 준비보다는 합창 자체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음악을 통한 정서 함양, 합창단의 예술적 역량 강화를 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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