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날·석가탄신일 교통대책 마련
서울시, 어린이날·석가탄신일 교통대책 마련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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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오는 5일(목) 어린이날과 10일(화) 석가탄신일에 공원, 놀이시설, 사찰 등 시민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대중교통을 증편하고, 특별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정체도로를 중심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등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을 위해 어린이날에는 시내버스 16개 노선 46대 293회, 석가탄신일에는 41개 노선 116대 757회, 총 50개 노선 162대 1,050회를 증편 운행한다.

이번 시내버스 증편은 지난해 5월 노선별 승객 수 자료를 분석해 일반 공휴일 대비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버스 이용 승객수가 30% 이상 증가한 50개 노선을 중심으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올해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이 주말과 징검다리 연휴가 되어 시내로 나들이를 나서는 시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5일(목)~10일(화) 6일 간 교통정보센터 24시간 ‘특별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시민들이 자가용 운행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난해 어린이날 시내 도로를 중심으로 분석한 도로 정체 정보를 공개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m.topis.seoul.go.kr)’ 스마트폰용 모바일웹이나 트위터(@seoultopis)를 이용하면 실시간 소통상황, 도로통제, 돌발상황, 노선변경 정보 등 시내 교통정보 관련 속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그 밖에 토피스 홈페이지(topis.seoul.go.kr), tbs교통방송, 서울시 교통정보센터(02-6360-4637), 다산콜센터(02-120)를 통해서도 교통상황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빠른 길, 실시간 운행 정보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하이서울페스티벌2011 개막식’이 열리는 5일(목) 서울광장과 여의도한강공원으로 가는 시내버스 33개 노선 113대를 증편 운행하고, 행사 당일 현장 상황에 따라 투입할 수 있도록 지하철 2·5·9호선 3개 노선 6편성을 비상대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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