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곽현수 기자]
최근 MBC 새 월화 드라마 ‘리플리’ 주연배우 4인방의 같은 방송사 프로그램인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출연무산소식이 전해져 그 원인으로 JYJ 박유천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됐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리플리’ 측은 이다해, 박유천, 김승우, 강혜정 등 주연배우 4인을 ‘놀러와’에 출연시켜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최근 ‘놀러와’ 측에서 이를 거절한 것으로 밝혀졌다.
물론 ‘놀러와’가 이색적인 섭외편성으로 호평을 받은 만큼 드라마 홍보의 장으로 변질될 것을 우려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같은 방송국에서 방송되는 드라마 주연배우들을 거절한 것은 흔치 않은 사례인 만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렸다.
이 같은 상황에 누리꾼들을 비롯한 일부 JYJ 팬들은 “이는 소문처럼 떠도는 출연자 블랙 리스트에 박유천의 이름이 올라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들이 주장하고 있는 것은 전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팀을 탈퇴한 박유천에 대한 조직적인 방송활동방해로 인해 ‘놀러와’ 출연마저 무산됐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성균관 스캔들’도 예능에서 소개될 기회가 없었다고 말해 신빙성을 높였다.
한편 최근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도 ‘리플리’ 인터뷰 아이템을 기획하다가 직전에 무산된 것으로 알려져 ‘박유천 블랙 리스트’ 존재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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