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뮤지컬·대중음악공연장 명칭 '블루스퀘어'로 확정
한남동 뮤지컬·대중음악공연장 명칭 '블루스퀘어'로 확정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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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용산구 한남동에 (주)쇼파크에서 공사중인 민자사업 뮤지컬 및 대중음악 공연장의 명칭을 ‘블루스퀘어(Blue Square)’로 확정했다.

‘블루스퀘어(Blue Square)’는 지난 2월 7일부터 16일까지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연장 명칭을 공모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블루스퀘어(Blue Square)란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색(Blue)’의 이미지와 ‘광장(Square)’의 열린 공간을 결합해 ‘무한한 잠재력과 꿈이 펼쳐지는 무대, 누구나 다양한 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중심이 되는 공간’을 의미한다.

▲ ‘블루스퀘어(Blue Square)’ 조감도. [서울시 제공]

지난 2009년 4월 착공해 올해 8월 완공을 마치고 11월 개관하는 ‘블루스퀘어’는 1,600석의 뮤지컬 공연장과 1,268석 대중음악 공연장(스탠딩 약 3000명 수용)을 갖췄으며, 사업시행자인 (주)쇼파크에서 서울시 소유 토지에 건물을 지어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고 최소 수익보장 규정이 없이 20년간 운영을 하게 된다.

뮤지컬 공연장에서 조로, 엘리자벳, 위키드 등 한국 초연이 될 화제작을 선보일 예정이며, 대중음악 공연장에서는 국내 가수들의 릴레이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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