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순자 | 출판사 평단문화사 / 13,000원
역사도 몰랐던 조선 왕실 가족사『조선의 숨겨진 궁가 이야기』.
서울시문화유산해설사로 활동하는 이순자가 왕실 가족들이 사는 집인 ‘궁가’를 토대로 조선의 역사와 왕들의 가족사를 파헤쳤다.
저자는 서울 시내에 있던 ‘궁가’를 답사하고, 자료를 통해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궁가의 역사와 사연을 보여준다.
세조의 잠저였던 영희전부터 인조와 효종의 잠저인 어의궁, 길안현주의 궁가 순화궁까지 지금은 사라졌지만, 기록이 남겨져 있는 ‘궁가’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서울 시내에 유일하게 현존하는 ‘궁가’인 운현궁의 역사도 살펴보고 있다.
독자들은 조선의 사라진 궁가를 통해 새로운 조선 왕실의 가족사를 엿볼 수 있고, 조선시대 궁가가 있던 자리가 지금 어떻게 변했는지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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