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흐름출판 / 13,000원
<만나라 사랑할 시간이 없다>,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의 저자 신현림의 에세이 『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이 책은 엄마에게 늘 소홀했던 우리에게 엄마와 함께 보내는 하루하루가 기적임을 이야기한다.
엄마의 곁에서 얘기를 들어주고, 바라보고 미소 짓고 힘이 되어 주는 아주 사소한 것부터 엄마가 오랜 꿈을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풀 수 있도록 용기를 주는 일과 단 둘이 여행가기, 엄마 혼자만의 공간 마련해주기, 죽음과 익숙해지기 등 너무나 현실적이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일까지 모두 서른 가지의 실천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엄마를 잃고 나서야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너그러웠는지, 그리고 엄마도 여자였고, 예쁘고 뜨겁던 청춘이 있었고, 꿈이 있었다는 걸 뒤늦게 깨닫게 되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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