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고재득)보건소는 5월부터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즐거운 금연ㆍ성교육 영어 교실”을 실시한다.
최근 흡연 개시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폐는 성인에 비해 용량이 작아 흡연을 할 경우 건강에 더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이에 성동구보건소는 초등학생의 흡연 금연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자칫 따분하고 지루할 수 있는 금연교육, 성교육을 학생들이 몰입하기 쉽게 재미있고 쉬운 영어로 구성한 것으로 이 아이디어는 고재득 구청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구보건소에서 직접 교재를 제작했으며 한국에 대한 이해도와 어린이 교육에 이해도가 높은 한국 거주 원어민과 협의와 검토를 거쳤다. 5개교 35학급(중학교 1개교 포함) 1,100명이 신청을 할 만큼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교육 내용은 교육생들이 자신의 건강과 미래를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청소년기 흡연의 폐해와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 예방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성동구보건소 담당자는 향후에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건강 관련 맞춤형교육을 개발․보급하여 초등학생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몸에 익혀 심신이 건강한 어른으로 자라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