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풍선을 갖고 지하철에 타지 맙시다
알루미늄 풍선을 갖고 지하철에 타지 맙시다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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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지하철 나들이에 관한 유의사항 및 즐거운 여행 팁을 공개했다.

놀이동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알루미늄풍선을 소지하고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은 자칫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혹시 놓치거나 관리 부주의로 인해 전도체인 알루미늄 풍선이 고압선에 접촉할 경우, 열차 중단을 초래할 수 있고 화재가 발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2009, 2010년 서울메트로 유실물 통계자료에 따르면 유실물 발생율이 가장 높은 달은 5월이므로, 가방의 경우 어깨에 멜 수 있는 배낭을 이용하거나 핸드폰, 카메라는 목에 걸고 사용하는 것도 분실을 방지하는 하나의 방법이다.

혹시, 지하철에 물건을 두고 내렸을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열차번호, 하차시간, 하차위치 등을 기억해 가까운 역무실을 방문하면 쉽게 유실물을 찾을 수 있다. 유실물 센터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아침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확대 운영 중이다.

마지막으로 서울메트로는 혼잡하지 않게 나들이를 갈 수 있는 한 가지 팁을 살짝 공개했다.

한강고수부지로 갈 때에는 붐비는 여의도역 보다는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를 이용하면 한결 한가하게 고수부지에 닿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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