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2동 주민센터, ‘양심의 화단’ 조성
[중랑구] 면목2동 주민센터, ‘양심의 화단’ 조성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1.05.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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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면목2동 주민센터(동장 전필진)는 무단투기쓰레기 없는 동네 만들기를 위해 올인 한다고 밝혔다.

면목2동 주민센터는 최근 민원이 잦은 상습무단투기 지역에 재활용 화분을 이용하여 회양목 등을 심은 ‘양심의 화단’을 조성하였다.

‘양심의 화단’은 방치된 화분을 재활용해서 페인트로 도색하고, 흙과 깻묵으로 묵힌 흙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였으며, 주민과 구청의 지원을 받아 회양목 90주를 식재하였다.

그 동안 상습무단투기지역은 음식물쓰레기, 생활폐기물 등으로 일주일에 0.5톤 정도 쌓이는 곳으로 인근주민들의 민원이 잦은 곳 이었다.

전필진 면목2동장은 “ ‘양심의 화단’은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뿐만 아니라, 동네환경조성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반응을 지켜본 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주민들과 함께하는 ‘자투리 녹화공간 만들기’ 사업도 병행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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