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희망마을 만들기’ 공모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사회확충형 분야에 공모한 ‘하늘공원 휴먼라이브러리’ 사업이다. 사업내용은 월계정보도서관 옥상에 북카페 및 휴먼라이브러리와 다목적 녹색쉼터을 만드는 것이다.
먼저 옥상에 80㎡ 규모의 북카페를 설치하여 인문학, 마케팅, 식물학 등 휴먼 라이브러리 관련 자료를 비치한다. 또한 1:1대화를 통해 계층간 편견해소 등을 도모하는 휴먼라이브러리 개최공간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120㎡규모에 주민과 청소년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도 만든다. 또 영화상영이 가능한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지원 받는다. 여기에 구 예산 2억 원을 보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설계를 시작해 금년말까지 공사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지역주민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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