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노년학회와 공동으로 13일(금) 오전 10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SETEC 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제6회 서울노년학 국제학술심포지움’을 개최했다.
‘고령친화도시 건설을 위한 정책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일본, 대만 등 국내외 학자, 노인복지전문가, 일반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 나선 이정관 서울특별시 복지건강본부장은 급속한 고령화, 기대수명의 연장, 독거노인의 급증 등 새로운 노인특성을 고려한 서울시의 고령친화도시 추진계획을 소개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7월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중·장기계획인 ‘2020 고령사회 마스터플랜’을 마련해 발표한 바 있으며, 기 시행 중인 ‘9988 어르신 행복프로젝트’와 더불어 ‘고령친화도시 프로젝트’를 수립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에 이어 해외 학자들의 주제발표와 질의답변이 계속되고, 연세대 이연숙 교수 등 국내 전문가 6명이 참여하는 학술세미나 및 종합토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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