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사건 사후 중재 시스템 '희망의 토닥임' 가동 시작
자살사건 사후 중재 시스템 '희망의 토닥임' 가동 시작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1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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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모방자살 차단 및 청소년 정신건강을 위해 4월부터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살사건 사후 중재 시스템인 ‘희망의 토닥임’ 가동을 시작했다.

서울시소아청소년센터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희망의 토닥임’은 학생의 자살 사건이 발생한 학교 교사 및 행정가들에게 위기 상황과 대처 방법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고, 친구의 자살로 충격을 받은 학생들에게는 1:1 상담 및 학급에 대한 집단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학부모들에게도 사건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등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전문가 등이 조직적·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자살 사후중재에 나서게 된다.

사후중재 위기관리팀은 학교장 및 교감, 학교행정가, 학급교사, 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 정신보건전문요원, 지역사회기관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다.

‘희망의 토닥임’은 서울시 소재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언제든 실시 가능하며, 서울시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02-3444-9934, 내선270~273)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소아청소년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http://childyouth.blutouch.net)를 통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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