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기업·기관, 개인이 사용하던 PC를 기증받아 취약계층이나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가 컴퓨터를 기증받은 컴퓨터를 정비해 기초생활보호대상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에 보급함으로써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고 소외계층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PC를 기증하거나 기증받기를 희망하는 구민은 ‘영등포IT희망나눔세상’ 홈페이지(http://ithope.ydp.go.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구청 전산정보과(02-2670-4249)로 전화하면 된다. 설치된 컴퓨터는 1년간 무상 수리를 지원한다.
한편 구는 2009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총 9백여 대의 컴퓨터를 지역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보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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