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거치대 비가림막 철거 이유 궁금하다
자전거 거치대 비가림막 철거 이유 궁금하다
  • 김민자 기자
  • 승인 2011.05.1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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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객들, “황사·장마철 자전거 훼손 걱정…”
▲ 비나 햇빛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자전거 가림막이 설치된 곳(사진 왼쪽)과 가림막을 제거한 자전거 설치대의 모습.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야외로 나간다.

지하철에 자전거 탑승이 가능해 지면서 지하철을 이용해 멀리까지 자전거 여행을 떠나는 사람도 늘어 났다.

그런데 이상하게 자전거 거치대에 비나 햇빛을 가리기 위해 설치되어 있던 가림막이 철거되어 이용객들의 의문을 사고 있다.

사진 왼쪽에서 보는 것과 같이 원래는 가림막이 있던 자전거 거치대가 올해 초 공사를 통해 가림막을 철거했다.

또, 여의도한강공원 주변에 마련된 자전거 거치대에는 아예 비 가림막이 없다.

기계장치가 비나 장시간의 뜨거운 햇빛에 노출되면 녹이 슬거나, 쉽게 마모되는데 오히려 가림막을 필수적으로 설치해야 됨에도 가림막이 없다는 것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들어 보았다.

한 자전거 이용객은 “원래 집 주변 지하철역에 설치되어 있던 자전거 보호장치가 없어져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고가의 자전거에 비나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장치를 만들지 않았다는 것이 더 이상하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이 자전거는 시에서 운영하는 것 같은데, 요즘 같이 황사도 많이 오고 비도 오는 기간에는 특히 마모가 될 것 같다”라며, “나라면 자전거 비 가림막 있는 곳에 세워놓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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