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 납품 소·돼지고기 수거, 안전성 검사 실시
학교급식 납품 소·돼지고기 수거, 안전성 검사 실시
  • 황지원 기자
  • 승인 2011.05.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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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을 위해 학교에 납품되고 있는 소·돼지고기를 수거하여 검사한다.

지난해 신청학교 12개 교에 한해서 한우 유전자 검사만 실시했던 학교급식 축산물에 대해, 올해는 학교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모든 종류의 쇠고기, 돼지고기를 수거하여 한우 확인 및 항생제 등 유해잔류물질 기준 초과 여부 등을 검사한다.

대상업체는 농수산물공사의 학교급식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로, 시는 매월 각 작업장에 방문하여 시료를 수거할 예정이다.

9개 해당 업체에 대해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505개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며, 학교 및 업체는 계속적으로 추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한우로 납품되는 쇠고기가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정되면 해당 업소는 영업정지 등을, 유해잔류물질이 기준을 초과했을 경우에는 소·돼지 사육농가를 추적하여 과태료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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