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지난 2003년부터 사업비 총 3억여 원을 들여 폐스티로폼 처리장 '리사이클링센터'를 건립하는 등 노력한 결과, '2011년 스티로폼 분리수거 및 재활용 전국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환경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23일(월) 서울가든호텔에서 전국 지자체와 환경부, 시·도, 협회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영등포구는 환경부장관 상장 및 KFRA 협회장 공로패와 시상금을 수상한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후원하고 한국발포스티렌재활용협회(KFRA)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1999년부터 환경부와 KFRA 공동으로 스티로폼 분리수거 및 재활용체계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구는 감용기, 컨베이어 벨트, 파쇄기 등 최신 처리 설비가 갖춰진 리사이클링센터를 건립해 1일 약 800kg가량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하고 있다.
한편, 영등포구는 지난해에도 주민 생활과 밀접한 청소 분야를 구 역점 사업으로 삼고 적극적인 청소행정을 펼친 결과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깨끗한 서울 가꾸기'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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